(울산=뉴스1) 김지혜 기자 =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(NIPA)에서 주관한 ‘2024년 정보통신(ICT)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’ 연차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.
이에 따라 4억 3,00만 원의 국비를 동남권이 추가 확보하게 됐다.
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총 4개 권역 연합체(컨소시엄)(동남, 동북, 충청, 호남)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데,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포함한 동남권 7개 기관 연합체(컨소시엄)가 2년 연속 연차평가 1위에 선정됐다.
‘정보통신(ICT)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’은 울산지역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(AI), 블록체인, 네트워크, 데이터, 사물인터넷(IoT)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실무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교육 사업이다.
지난 2020년 8월부터 지금까지 국비와 시비 등 총 357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동남권의 울산, 부산, 경남 지역 7개 참여기관이 연합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.
울산시는 지난 5년간 △교육 수료생 2461명 △각종 공모전에서 장관상 9건을 비롯해 70여 건 수상 △국제과학 논문색인(SCI)급 논문 등 22건 △교육 수료 후 기술 상용화 실현 및 애로기술 해결 31건 △지역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△교육생 만족도 93%의 교육 운영 등의 성과를 거뒸다.
또 올해 교육 과정은 지역 주력산업인 조선, 자동차, 화학분야 재직자 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며,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.
인공지능 등 신기술에 관심 있는 재직자 및 취업 예정자이면 누구나 인공지능(AI)배울랑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.
시 관계자는 “2024년 울산 지역 내 정보통신(ICT)분야 실무형 인재 양성의 기반이 성공적으로 조성됐다는 것을 이번 연차평가를 통해 확인됐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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